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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양세포의 non-oncogene 신호계 연구.
우리 연구실에서는 종양 특이적인 스트레스 환경에서 동반되는 암세포의 가소성(plasticity)이 약물치료 후 종양세포가 저항성을 획득하고 더욱 악성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함에 주목하고 있음. 특히 줄기세포 유사 암세포 (cancer stem cell-like cell)로의 변화를 통한 항암제 저항성 획득과 대사계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환경 적응 등이 종양세포가 구축한 보편적인 생존전략일 것으로 보고,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non-oncogene 인자의 역할과 상호작용을 규명하고자 함. 특히 정상세포의 스트레스 대응계 작동을 주도하는 전사인자인 NFE2L2/NRF2 신호계가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하는 암세포의 본연적인 능력을 이끄는 주요 인자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혀 가고 있음. 또한 이런 non-oncogene 유전자가 oncogene 신호계와도 연계됨으로써 종양세포의 가소성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연구의 최종 목표는 종양세포의 공통적 특징에 근거한 새로운 시각의 항암전략을 마련하고자 함이며, 기존의 항암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저항성 발달에 의한 치료실패 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Selected Publications ]
1. NFE2L2/NRF2 Activity Is Linked to Mitochondria and AMP-Activated Protein Kinase Signaling in Cancers Through miR-181c/Mitochondria-Encoded Cytochrome c Oxidase Regulation. Antioxid Redox Signal. 2017, 27(13):945-961.
2. High CD44 expression mediates p62-associated NFE2L2/NRF2 activation in breast cancer stem cell-like cells: Implications for cancer stem cell resistance. Redox Biology. 2018, 17:246-258
3. NFE2L2/NRF2 silencing-inducible miR-206 targets c-MET/EGFR and suppresses BCRP/ABCG2 in cancer cells. Oncotarget. 2017, 8(63):107188
2) 전신적 질환 네트워크 매개 엑소좀 miRNA 규명 연구.
엑소좀(exosome)은 30-100 nm 크기의 nanovesicle로서 다양한 세포에서 단백질, mRNA, miRNA 등을 실어 유리되며, 세포 간(inter-cellular) 그리고 장기 간(inter-organ)의 의사소통에 관여하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음. 특히 타겟 유전자 mRNA에 결합-분해함으로써 전사 후 단계의 유전자 발현 조절자로 기능하는 microRNA(miRNA)는 엑소좀을 통해 다른 위치의 세포에 전달되어 기능에 영향을 주는 신호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함. 연구실에서는 엑소좀 miRNA 규명을 통한 세포 및 장기 사이의 질환신호 전달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전신적 질환 네트워크의 중심에 해당하는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병리의 이해하고, 엑소좀 miRNA 조절을 통한 만성질환-CKD 제어방안 제안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음.
[ Selected Publications ]
1. Negative correlation of urinary miR-199a-3p level with ameliorating effects of sarpogrelate and cilostazol in hypertensive diabetic nephropathy. Biochemical Pharmacology. 2021. 184:114391.